웹상에 올라오는 참매의 꿩사냥을 간혹 한번씩 보곤했지만 이곳 대전지방은 쉽사리접하기 힘든 지역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참매를 다룰줄 아시는 응사님(지방무형문화재)이 두분 계신데 한분은 진안, 또 한분은 대전에 계십니다
약20여년 조금 지났을적매사냥하는 모습이 tv에 방영된적이 있는데그때는 비디오가 없어서 전파사에서 돈을 주고 녹음했고 그때 출연한주인공이 진안의
고 전영태옹이었습니다
그때 붐이 일어서 오늘날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확신합니다
1년전부터 매사냥의 리얼한 모습을 꼭! 담고 싶었는데 2010년 12월 11일에 열린 진안의 매사냥 시연회(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539)가 그 뜻을 이루게 만들었네요
몰이꾼을 앞세워 2회를.. 열정을 가지신 몇분들을 위해서 또 한번.. 총3회 시연회를 실시했습니다
(대전에선 12월18일 14시 실시예정 장소는 대전중구 이사동148-1 고려응방)
11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방송사와 새사진을 즐기는 많은 분들이 오셨고 웹상에서 뵈었던 낯 익은 분들도 만나뵙게 되어 무척 반갑기도 했습니다
매사냥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니 무척 반갑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사리 보아왔던 종다리는 서식지 파괴로 지금은 보는것 조차 힘이든 희귀종으로 변해가는데 이런 새들을 보호하고 육성해서 개체수를 늘리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내가 살아생전 이런좋은일이 발생한다면 일조를 하고 싶은데 그런 날도 생길꺼라고 그 때를 기대해봅니다
매사냥의 진수를 늦은 오후까지 시연하신 박정오 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넙쭉~
(추신)
20년이 지난게 아니라 1993년4월5일날 mbc tv 인간시대 방송됨으로 수정합니다
201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