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둥지에 관심이 많아서 인천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전의 비중도 컸지만 사진은 나에겐 관심밖이었고 인공둥지(새집)가 우선이었습니다
내가 아는 상식밖의 아이디어에 기대가 컸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반비례하듯이 편한 마음으로 즐겼습니다
전문가 포럼은 우리나라가 많이 달라졌다란걸 크게 느낀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약 10여년전 천수만으로 가족과 함께 탐조를 다닐적 그곳에 상주하시는 한선생님이 생각나더군요
탐조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었고 낙후된 인천 주변섬주민들을 위한 깊은 뜻이 짙게 깔려 있어서
나 자신을 돌아볼수있는계기였고인천분들의 당찬 포부가 머지않은 날에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확신한 그런 자리였습니다
솔직히 인천분들은 그릇이 달랐고 그 뜻은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01120
수 많은 사진중에서 유독 눈에 띄어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