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양된 직박구리의 커가는 성장 과정을 시리즈로 올려봅니다
사진을 하고부터는 새를 키운다는게 너무 힘들지만 나 아니면 누가 돌 볼 사람도 없고??
결국에는 의무감에 어쩔수없이 입양을 하곤합니다
모사이트에 인간과 조류의 교감에 대한 글을 사진과 곁들여 올린적이 있는데 보는 분들은 순수한 감정으로 받아드리질 않아서 안타깝더군요
아마, 새를 가지고 장난친다고 그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설령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온라인보다는 개인블로그에 올려서 혼자 감상하는게 최상의 선택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새를 양육하는건 어렵지 않은데 문제점 또한 내재해있습니다
저는 영업활동을 하는 신분이라 새를 입양하게 된다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저랑 붙어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양육기간은 어린새의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약1개월 이상은 꼼짝도 못합니다
보람은 잘 키워서 자연으로 돌려보낼때구요
텃새는 그렇다치고 여름철새는 어느날 갑짜기 사라집니다. 한마디로 황당합니다..ㅠ
어째든 새를 키울줄 알고 더불어 사진을 하다보니 순간 순간을 담으니 이또한 기쁨 아닌가 싶습니다
녀석들은 떠났지만 밥값으로 남는게 사진입니다
20090802.. 올린사진은제 목소리를 각인시킨후 첨으로 바깥세상에 나왔습니다
함께있던 한녀석이 날아갔네요
날아가더니 멀리는 못가고 옆집 처마 밑에 움크리고 있네요
배부르면 가만히 졸기도 하구..
먹이준다 신호를 보내면 난리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