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비온다하여 (자정이 넘었으니 오늘..) 새벽까지 손질하여 오늘 설치하고 왔습니다
일반사람이 통나무에 수공을 만든다는게쉽지 않은 일이지만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원앙이 산다 생각하니 4일간의 작업이 후딱 지나갑니다
매년 번식했던 연못속에고목은 잘려 나갔지만 인공둥지가 그 자리를 채워주니 마음이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ㅎ
20110406
설치하는것도 쉽지 않네요 인공둥지가 들어갈수 있도록 나무를 자르고 끌로 깍고 약 3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설치하고 둥지를 보니 입구가 조금은 작다란 생각이 앞서니 고민됩니다
현 상태에서도 작은것은 아니지만이소할때 어미랑 얼라들이 입구에 모여있을걸 생각하니 그렇다란 생각이 앞서서 그렇습니다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감상중에 원앙 부부가 연못에 날아들었습니다
왼쪽 상단을 보면 원앙이 두마리가 유영을 하고 있어요
설치히기 전 모습입니다
원앙이 살던 고목이 톱질에 잘려나간 모습입니다
고목의 위치가 못안이라 둥지를 찾지는 아니했고 2010년에 이소한 개체를 두가족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