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방
(연작)참새8
대전협
2009. 1. 4. 23:46
2009년 처음으로 새사진을 담았으나 이 날은 눈치보는 놈들이 많았고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았다
눈치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월할 놈들이고 지나는 사람들의 인기척이나 대구(울집 강아지)의 소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맘같아선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수십차례,그래도 인내하며 기다렸다..
점심때 밥먹으라고 밑에서 불렀으나자리를 비울수가 없어서 굶기로 작정하였다
각시가 뭐라?? 투덜대면서 밥을 텐트안에 갔다준다..투덜댔지만 싫지않은 모습이었고 밥은 맛나게 먹었다..ㅋ
이 날은 한마디로 허탕친 날이다. 아쉽지만 몇장만이라도 그 흔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