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박새

오전에 안마당에서 방울새를 담고 오후엔 낼 영업할 원두를 갈려는데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많이 내리길래 머리에 스치는건 "이때다" 였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옥상 스튜디오엔 방울새,쇠박새,박새가 먹이를 찾아 도착해 잇었습니다

부리나케 배경막을 연두색 한지로 만들고 분위기를 살리고자 좀 더 먼거리에셋팅을 하였습니다

녀석은 먹이를 물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먹는 습관이 잇어서 주변에 고풍스런 횃대를 만들어 놨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더군요 나쁜놈!

그래도 나를 생각해서 한번은 해바라기대에서 먹이를 쪼아 먹었지만 셔속이 따라주지 않아서아쉬움이 너무 많았다는거..

20110123

발 사이에 먹이를 놓고 쪼아 먹는중입니다

방울새가 떠날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쇠박새는착하고 연약해서 안스러울때가 너무 많아요

빛이 없어 아쉽습니다..ㅠ

진노랑 색지는 밝은 빛보다는 박무현상때 담아야 색감이 잘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