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 번식처

요즈음은 마음이 급합니다

머지않아서 번식기가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이젠, 포란할 알자리를 손본다는건물건너갔지만 포란하는 모습은최적기이기에 찾기만 한다면 좋은일이겠지요

올해는 이상스럽게도 지금 현재 포란에 들어간 놈을 별로 보질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상 이변이 심해서 그런지 의문투성이입니다

사진속의 번식처 또한 수십년을 번식한 곳으로 지정석의 배설물은 엄청 많은데 포란하는 모습은 확인이 되질 않네요

확인차 둥지를 보고싶지만 혹여 잘못될까봐 지켜만 보고있는 실정입니다

둥지 주변에 잡풀과 잡목이 많아서 번식이후에대청소를할예정이며 다른 번식처도 잡목등으로 날아들지 못하여 번식을 하지 못하는 곳을 보았는데

이번에 등산 장비를 장만했으니 내년대비를 단단히 해야겠습니다

탐조할때는 똑딱이로 증거샷을 담곤하는데 화질은 조금 거시기하네요

20110214

한가운데 흰점들은 수리부엉이 배설물이며 앉았던 자리는 반질반질합니다

똑딱이로 담아서 선명치 못한게 아쉽습니다

동네분은 나무 두그루가 있는곳이 둥지라는데 제가 볼때는 회의적입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는데 우측으로 조금더 이동을 하면 평평한 자리가 있고 숫놈이 바라보기 상당히 좋은곳인데

결론은 암놈을 보질 못했다는거지요

있어야 할 놈이 없을땐 열받습니다 그것도 무자게 말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