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방
호반새
대전협
2011. 7. 9. 08:45
약1주일전 파랑새를 담다가 호반새의 울음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후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고민은 쌓여가고 찾긴 찾아야 하는데 답답하더군요
혹여 먹이를 물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영업 끝낸 차는 나도 모르게 호반새가 울었던 인근 지역을 향했고 탐문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자그마한 못에서는 물총새가먹이질이 한창이고앞산 언덕 비탈은 꾀꼬리가 먹이를 물고 가길래 꾀꼬리 둥지나 찾는다고 가는 순간
호반새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려 왔습니다
설래는 마음을 가다듬고 잠복끝에 포란하는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오후 5시경 면담하고 그 흔적을 남깁니다
201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