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방

쇠박새

대전협 2011. 8. 28. 21:59

오랜만에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한 20여일은 된것 같네요 중간에 간혹 눌렀지만 긴 휴식이었고 홀가분한 나날이었습니다

이젠 내년을 대비해야 하는 그런 계획속에 움직여야 하는데 한편으론 또 다시 사진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도 깊어만 갑니다

얼마전 이웃에 사는 윗동서가 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아직은 사진을 해야 한다며 no를 택했지만미련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사진은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지만 내 뜻과는 다르게 상처를 주었기에 떨치고 싶은 심정도 있습니다

오늘 담은 쇠박새는 집 언덕에 심은 해바라기가 조연을 해주었습니다

20110828